[생생경제]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주요 테크기업 다 모이는 2022 월드IT쇼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전진영 PD
■ 방송일 : 2022년 4월 13일 (수요일)
■ 대담 : 김희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 사무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주요 테크기업 다 모이는 2022 월드IT쇼
-2022 월드IT쇼, 위기 속 더 강해진 ICT 기업들의 귀환
-메타버스·블록체인·클라우드·확장현실 등 주요 테크기업 참가
-내일을 향한 혁신 주제로 20일부터 3일간 코엑스서 열려
◇ 전진영 PD(이하 전진영)> 돈 버는 습관을 과학기술에서 알기 쉽게 찾아드리는 시간. <돈되는 기술, 돈 버는 과학> 코넙니다. 오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 김희선 사무관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희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 사무관(이하 김희선)> 네, 안녕하세요.
◇ 전진영> 월드IT쇼(World IT Show), WIS 라고 불리는 이 전시회는 어떤 전시회이며 언제 개최되나요?
◆ 김희선> 월드IT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종합 전시회로서 국내·외 ICT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주역이 될 기술 동향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1980년대 초부터 각각 개최하여 오던 다수의 IT전시회(KIECO, SEK, EXPO-COMM 등)를 2008년부터 WIS(World IT Show)로 통합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으며,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아시아 최대 ICT 전시회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4월 20일 수요일부터 ~ 22일 금요일까지 총 3일간, 코엑스 1층 A홀, 3층 C홀에서 350여개 기업과 기관들이 참가하여 첨단 ICT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전진영> 올해 전시회는 어떤 테마로 진행되며 가면 어떤 것들을 볼 수 있나요?
◆ 김희선> 올해는 ‘디지털 전환의 원스톱 플랫폼, 월드IT쇼!’ 라는 주제로 열리는데요. 코로나 이후 비대면화가 가속화되면서 영상회의를 활용한 수업과 근무가 익숙해지고, 로봇이 음료를 제조하거나 서빙해주는 카페 및 식당도 늘어나고, VR·AR 체험카페도 활성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저 또한 AI 기반 차량이탈방지기능을 자주 활용하는 디지털화의 수혜자인데, 올해 전시회에 오시면 이와 같이 전 산업에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집약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1층과 3층에서 전시가 주로 이루어지는데요, 3층 C홀은 크게 ①디지털 혁신관 ②대기업관 ③ICT 기술사업화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지털혁신관’은 CES와 같은 해외 주요 ICT 전시회 수상 기업 및 정부 우수사례 선정기업의 제품·기술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해외전시회에 못가셨더라도 이번 WIS에 오셔서 어떤 기술들이 수상했는지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대기업관’은 SKT, KT,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자동차의 신기술이 적용된 메타버스 플랫폼, AI로봇, 전기자동차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ICT 기술사업화 전시관에는 헬스케어, VR콘텐츠, 로봇, 스마트팜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은 다양한 기술 분야별 R&D 성과물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1층 A홀에서는 ICT 석박사급 인력양성사업 성과로, 전국 대학연구센터의 결과물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 SNS 인증 이벤트 등을 준비 중이며, 이외에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혁신제품·기술들이 전시되어 대한민국의 최신 IT기술을 한눈에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전진영> 작년 WIS 전시회 성과는 어땠으며 올해는 어떠할 것 같나요?
◆ 김희선> 작년인 2021년에는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중국, 대만을 포함한 3개국, 약 300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고, 32,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였습니다. 참관객의 경우 신기술정보 수집 및 업계 동향파악 목적으로, 참가업체의 경우 바이어 발굴 및 신제품 소개 목적으로 주로 참가하였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92%가 만족(57%)과 매우만족(35%)으로 집계된 바 있습니다.올해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6개국 350여개사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는 등 전년 대비 규모가 확대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참관객 또한 증가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략)
◇ 전진영> 가장 기억에 남거나 기대되는 부스가 있다면?
◆ 김희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다양한 부스를 만나볼 수 있었지만 작년에는 메타버스 시네마가 기억에 남습니다. VR기기를 착용한 채 360도로 돌아가는 로봇 팔에 5분정도 탑승하는 체험이 있었는데 사전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살짝 어지럽긴 했지만 바닷속에서 놀이기구 타는 느낌이 나서 신기했습니다. 올해는 어떤 부스들이 있는지 아직 다 알지는 못하지만 3D 가상 피팅 기술을 통해 실제로 옷을 입어보지 않고 표정, 피부톤, 헤어스타일 등을 분석해 스타일링을 추천하는 스마트거울이 기대됩니다. 시간 되시면 오셔서 직접 체험해 보시는 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 전진영>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 김희선 사무관과 함께 했습니다.
YTN 장정우 (jwjang@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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