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브(NEURIVE Co., Ltd., 대표 송재준)는 오는 4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2025 월드IT쇼(World IT Show 2025, WI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뉴라이브는 2018년 4월 설립된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으로, 퇴행성 뇌질환 치료를 위한 전자약 및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인 송재준 대표가 창립하였으며, 본사는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하고 있다.

뉴라이브는 비침습적인 미주신경 자극 기술을 활용하여 이명, 우울증, 불면증 등 퇴행성 뇌질환을 치료하는 전자약 의료기기 '소리클(Soricle)'을 개발했다. 또한, 이명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 '소리클리어(SoriCLEAR)'를 개발하여 2025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다섯 번째 디지털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로 CES 2023 혁신상에 선정됐으며, 현재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을 추진하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소리클은 브라질 의료기기 인증 획득 및 수출 일정을 논의 중이며, 의료기기 기반 미주신경자극 웰니스 기기 힐라온 프로는 김해시 치매안심센터에 납품됐다.

의료기기 시장은 헬스케어 수요와 고령 인구의 증가로 인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명은 국내 노년층의 약 12~20% 정도로 높은 유병률을 갖고 있는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소리클(Soricle)은 미주신경 자극 및 소리자극을 통한 이명 치료용 의료기기이며, 힐라온(Healaon) & 힐라온프로(Healaon Pro)는 부교감 신경 자극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집중력 강화 등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반 기기이다.

이들 기기는 환자 스스로 귀에 장착하기 쉬운 이어폰 타입으로 전극을 개발하였으며, 고령자들도 사용 오류를 최소화하고 미주신경 자극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회사 측은, 향후 의료기관이 환자의 질환상태를 분석하여 진단 및 처방을 내리면 환자가 내원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해당 질환에 대한 케어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2025년도 소리클의 식약처 인허가가 승인된다면 소리클리어와 함께 이명 치료를 위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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