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xt Wave, 월드IT쇼
매니코어소프트 주식회사(ManyCoreSoft Co., Ltd., 대표 박정호)는 오는 4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2025 월드IT쇼(World IT Show 2025, WI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매니코어소프트는 고성능 컴퓨팅(HPC) 및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랭식 GPU 서버 전문 기업이다. 고열을 발생시키는 고밀도 GPU 서버에 특화된 자체 기술 ‘deep gadget(이하 딥가젯)’은 냉각 성능을 극대화한 액체냉각 구조를 섀시에 일체화하여, 별도 외부 공조 시스템 없이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요구되는 고비용 전력·냉각 구조의 한계를 해결하고, 누구나 고성능 AI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딥가젯은 국내 다수의 대학, 연구소, 민간 기업 등 150곳 이상의 기관에 납품되었으며, 특히 고성능 GPU가 필요한 AI 연구소, 중공업 분야, 영상 렌더팜, 의학 연구소 등에서 실사용 및 반복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매니코어소프트는 단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서버 설계부터 수랭 시스템 구축, Slurm 및 Lustre 기반 클러스터 구성, 모니터링 툴 설치까지 아우르는 HPC 턴키(Turn-Key)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수요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용 서버 라인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장 환경에 맞춘 기술 제안과 설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소형 데이터센터와 친환경 AI 인프라 시장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액체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서버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매니코어소프트는 2012년 액체냉각 게이밍 GPU 기반 슈퍼컴퓨터 ‘천둥’을 개발하여, 당시 Top500 리스트 277위, Green500 리스트 32위에 올랐으며, 글로벌 슈퍼컴퓨터 전시회인 SC15에서 Emerging Technology 10선에 선정된 바 있다.
2018년부터는 액체냉각 기반 GPU 서버를 개발·공급하며, PoC(개념검증) 제품을 중심으로 150여 곳에 납품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2024년에는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Tenstorrent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였고, 2025년에는 베트남으로 서버를 수출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매니코어소프트는 자사의 액체냉각 GPU 서버 ‘딥가젯’의 기술력과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 및 파트너십 발굴,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진출 초기 단계에서 해외 바이어 및 관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 제품의 시장성 및 기술 경쟁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
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