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빌에이트(mobileight, 대표 류석원)는 오는 4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2025 월드IT쇼(World IT Show 2025, WI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노지 자율주행 이송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모빌에이트는 전동파워트레인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농업용 이송로봇과 자재 이송로봇, 나아가 개인용 모빌리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이동 수단과 생산 장비의 효율 증대 및 부가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모빌에이트는 특히 지방 인구소멸과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 산업, 농업 현장에서 자재 이송 자동화의 핵심 솔루션인 자율주행 이송로봇 플랫폼을 개발하여,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이처럼 모빌에이트는 자체 개발한 로봇 주행체와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사항과 작업 환경에 따라 성능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기술의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현재 HD현대삼호와 함께 조선소 내 자재 이송 자동화를 위한 실증시험을 진행 중이며, 현대에버다임과는 중장비 부품 개발 및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잔디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그린에이아이와는 잔디관리로봇을, 트랙터 및 굴삭기 부착형 파쇄제초기 전문기업 재융공업과는 제초로봇 개발을 협업 중이다.
모빌에이트는 이번 월드IT쇼 전시회를 통해 자사의 자율주행 이송로봇 플랫폼을 적극 알리고,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노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이송로봇 솔루션을 중심으로, 실제 적용 사례와 활용 가능성을 알림으로써 기술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또한 현장 방문객 및 유관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외 협력 기획을 모색하고, 파트너십 및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특히, 농업과 산업 전반에서의 자동화 수요가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모빌에이트의 기술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와 효율성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실질적인 사업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모빌에이트의 노지 자율주행 이송로봇 솔루션은 Vision AI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단순하지만 반복적이고, 작업자에게 물리적 부담이 큰 운반 업무를 로봇이 대신 수행함으로써,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내연기관 기반 화물 운반 작업을 전동화하여 ESG 경영과 탄소중립을 실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솔루션에는 전파 거리 측정 방식을 활용한 추종주행 기술을 적용하여, 높은 위치 정밀도와 우수한 추적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기존 Vision 및 Lidar 기반 추종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고, 작업자를 놓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추종할 수 있는 운용 신뢰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로봇 주행 경로를 설정할 수 있어, 별도의 인프라 설치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GPS 없이도 작업 구역을 구획화하고 지도화하는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실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경로 인식과 주행이 가능하여 다양한 현장 적용성을 확보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모빌에이트는 농업 규모가 크고, 스마트팜 및 농업 자동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오스트레일리아, 북미, 유럽 시장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넓은 농경지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영농이 일반화되어 있으며, 반복적이고 물리적으로 부담이 큰 농작업을 자동화하려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의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 문제로 인해 자율주행 로봇 기술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모빌에이트 측은 “당사의 자율주행 이송로봇은 수확물 운반뿐만 아니라 제초, 방제 등 다양한 작업 모듈을 유연하게 탑재할 수 있는 모듈형 설계를 강점으로 갖추고 있어, 다양한 환경과 작업 조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력 경쟁력은 농업 자동화에 대한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며,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 가장 큰 과제로 현지에서 제품을 직접 유통하고, 설치 및 유지보수를 책임질 수 있는 신뢰할 만한 파트너사 확보를 꼽았다. 자율주행 로봇은 제품의 특성상 사용 환경에 따른 초기 세팅, 기술 지원,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신속한 대응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것.이에 따라 모빌에이트는 오스트레일리아, 북미, 유럽 등 주요 진출 대상 국가를 중심으로 딜러 및 협력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각국의 시장 특성과 고객 니즈에 맞춘 유통 A/S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 품질은 몰론 서비스 품질까지 신뢰받는 글로벌 운영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는 목표다.모빌에이트는 농업 분야를 넘어 조선소, 중장비 제조공장 등 산업 물류 현장으로 자율주행 로봇의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단순 이송 기능뿐 아니라 제초, 방제 등 다양한 작업 모듈을 유연하게 탑재할 수 있는 다기능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으로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2024년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 및 국내외 실증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Pre-A 및 Series A 단계의 후속 투자 유치를 통해 양산 체계 구축, R&D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을 바탕으로, 모빌에이트는 향후 5년 내 매출 1,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스마트 로봇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ICT 종합 전시회인 WIS 2025에서는 △AI & IoT 기술 및 플랫폼, 이음5G, 유무선 통신 기술 및 네트워크, 클라우드 & 빅데이터 등 ICT Convergence △디지털 트윈 & 메타버스 △스마트 리빙 및 헬스케어 △로보틱스 △자율주행과 친환경 모빌리티, UAM 등 Intelligent Mobility △블록체인 및 보안 △양자정보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인다.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